팽경생자가 말했다.

" 지나간 일은 알 수 있지만, 장래의 일은 알 수 없습니다."
  往者可知 來者不可知


자묵자께서 말씀하셨다.

"만일 어버이가 백 리 바깥에 계시다가 난을 당했는데 하루의 기한을 주면서

그 사이 달려가면 살고, 달려가지 못하면 죽는다고 가정하자.

그리고 지금 여기에 튼튼한 수레와 건강하고 빠른 말이 있고

저쪽에는 네모진 바퀴가 달린 무거운 수레와 아둔하며 느린 말이 있을 때

자네에게 택하도록 한다면

자네는 장차 어느 것을 타고 가겠는가? "


평경생자가 대답했다.

" 건강하고 빠른 말과 튼튼한 수레를 타야만 빨리 갈 수 있습니다. "



"그렇다면 어찌 장래를 모르는 것이 되겠느냐? "